• KO
  • EN
  • JP
  • EN
  • JP

    PR

    혁신적인 기술, 서비스로 고객의 경쟁력과 가치증대에 기여하는 블루웍스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산업융합 칸막이 규제 개선해야" 블루웍스 참석 (신아일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04-16 14:09

본문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혁신전략 포럼'…100여명 참석
한무경 옴부즈만 "AI기술, 산업융합 가속…정책입안 지원"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가로막는 칸막이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산업융합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 발전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함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융합의 개념을 정립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상공회의소, FITI시험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OTRA,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서울·경북 테크노파크,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각계에서 참여했다.

이날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단순한 민원 해결 창구를 넘어 제도 간 충돌을 해소하고 규제의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정책조정자로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술이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를 먼저 설계하고 실행까지 지원하는 선제대응형 산업정책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역할 재정립을 위한 4대 전략으로는 △‘산업융합 선제대응 헌장’ 제정 △옴부즈만 제도의 구조적 정비 △신시장 창출 지원형 실행체계 전환 △조직 및 인프라 고도화를 제시했다.

한무경 옴부즈만은 “최근 인공지능(AI)기술의 발전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산업 간 융합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경제환경 변화에 맞춰 산업융합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고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정부 정책 입안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AI기술의 발전으로 첨단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공존하게 됐다”며 “산업융합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최근 국내 경제가 비상상황에 놓인 원인에 대해 “산업 간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 칸막이 규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상근부회장은 “낡은 규제 장벽을 점검하고 고쳐서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해야 할 때”라며 “대한상의도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규제에 막힌 기술이나 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앞으로 산업융합촉진 활동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석인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전문위원은 주제발표에서 “AI 융합시대에 필수적인 거버넌스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거버넌스 재설계와 이행체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한 미래변화의 방향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홍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산업융합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고, AI·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혁신의 촉매제”라며
“산업융합은 미래 경쟁력의 필수요소가 될 전망으로 정부의 유연한 제도운영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곽재원 아주경제 논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이종영 전기위원회 위원장, 손웅희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명애 대한의료데이터협회 회장,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이 참여해 신산업융합의 개념 정립 및 혁신전략 수립방안과 융합신산업촉진위원회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우현명 기자]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발행일 : 2025.04.11 14:57

원문 : 하단 링크